뉴욕·시카고 등 만성적인 교사 부족을 겪고 있는 대도시들의 교사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도시들은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사확보를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9일 뉴욕시 교육 당국이 시내에서 근무할 수학과 과학 및 특수교육 교사에 대해 최대 1만4,600달러의 주택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시는 교사노조와 당국의 협의를 통해 이번 보조금 지급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오는 9월까지 100명의 해당과목 교사를 충원하고 장기적으로 부족한 600명의 교사를 모두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수학과 과학 및 특수교육 자격을 가진 교사 부족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택가격이 높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경쟁적으로 주거대책을 내놓으면서 교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카고는 모든 교사들에게 시내 거주를 조건으로 최대 7,500달러의 주택보조금 지급계획을 발표했고 캘리포니아주는 주 정부 차원에서 교사들에게 2만달러 이상의 주택자금 융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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