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후 오아후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중범죄자 가운데 19명이 호놀룰루경찰국 컴퓨터 기록에는 빠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할레이바에서 경찰은 한 청년이 도난 차량검색 도중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려던 것을 붙잡았다. 경찰은 그 청년이 타고있던 픽업트럭 타이어에 총을 발사해 검거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그가 마약법 위반과 자동차 절도 등으로 중범죄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컴퓨터 기록에는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와 시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체포된 댐시 마카렉 이외에도 최소한 다른 18명이 법원에서 중죄판결을 받고서도 경찰컴퓨터 테이타베이스에는 기록이 빠져있다고 밝혔다.
마샤 키타가와 주 법원 대변인은 “새 시스템 담당자가 몇 명의 중범죄 기록이 빠졌는지 잘 모르고 있는 상태라며 “ 프로그램 오류나 기타 실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셸 유 호놀룰루 경찰국 대변인은 “경찰국 테크놀로지 담당자가 법원 담당자와 만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판사와 법원의 전자서명으로 소환장을 빠르게 발급하는 새로운 컴퓨터시스템을 도입했으나 관련법 통과가 늦어져 수천건의 소환장처리가 밀려있는 상황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