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아코 워터프론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2동의 고층 콘도미니엄 건설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아코 프로젝트는 알랙산더&볼드윈사가 카카아코 주 정부 소유지 36.5에이커를 구입해 훌라공연장과 파머스마켓, 식당, 상가 등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알랙산더&볼드윈은 이곳에 두 동의 콘도미니엄을 건설, 분양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로 구성된 ‘세이브 아워 카카아코’ 단체를 비롯해 일부 주민들이 카카아코 콘도건설에 적극 반대하고 있으며, 주 의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26일 주 의회 상하양원 컨퍼런스에서는 8명의 패널이 카카아코 콘도건설에 반대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안은 상하양원 전체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으나, 민주공화 양당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된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카카아코 콘도 건설을 지지하는 입장이어서 만약 주지사가 콘도건설에 찬성하는 사인을 하게 되면, 주의회는 재의를 통해서 이를 저지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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