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의 중심지 와이키키 지역이 최근 각종 공사로 붐비고 있다.
주내 경기 호황과 늘어나는 방문객들로 와이키키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 현재 와이키키지역에서는 로열 하와이언 샤핑센터, 아웃리거 호텔, 인터내셔날 마켓등의 재단장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8,400만달러를 들여 재단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로열 하와이언 샤핑센터는 건물 구조물을 변경하는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중인데 특히 칼라카우아 인근 샤핑센터 주변 조경공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공사가 완공되는 올해말경에는 와이키키 지역의 경관이 새롭게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웃리거 호텔이 4억6,000만달러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와이키키 비치워크 재개발 공사도 한창 진행중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와이키키 지역에는 보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로 방문객들에게 하와이 관광의 만족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재단장 공사 붐에 발 맞추어 쿠히오 애버뉴에 연한 와이키키 무역센터도 최근 대규모 재단장 공사 계획을 발표해 와이키키 지역 변모 혁신에 가세했다.
와이키키에서 수준높은 비즈니스를 위한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고 있는 24층 규모의 와이키키 무역센터 관리회사 CBRE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센터 입구와 사무실 빌딩 로비를 비롯한 건물 주변 조경공사가 포함되는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관리회사측은 “관광경기가 최근처럼 강세를 이루고 있을때에는 와이키키 지역의 사무실 임대율도 더불어 높아진다“며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비즈니스 여행차 하와이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보다 편안한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