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봉에도 인력난
각급 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문제 전문 출제자들이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낙제 아동을 줄이기 위한 연방 교육법이 시행된 이후 학생들이 치러야할 시험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출제자들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 이들에 대한 정부 교육당국 및 일반 시험문제 출제사들의 대우가 갈수록 극진해지고 있다.
일반 시험문제 출제사들은 이들에게 최고 20만달러의 연봉은 물론 특별 보너스·스탁옵션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 교육문제 조사관 게리 쿡은 “시험문제 출제자들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자격을 갖춘 시험문제 출제자의 수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SAT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칼리지보드의 웨인 카마라는 “출제자를 영입하기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다”고 밝혔다. 출제자들은 학생들의 학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정교한 문제를 만들어내야 하고 그 결과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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