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스값·메디케어·이라크전·부패스캔들
이민자 문제와 개솔린 가격, 메디케어, 이라크전, 부패 스캔들 등 다섯 가지 문제가 11월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5대 변수라고 USA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의회 장악을 좌우할 5대 핵심변수’라는 제하의 1면 머리기사에서 이들 문제가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을 여론조사 결과를 곁들여 분석했다.
신문은 주민들의 이라크전 지지도는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75%가 ‘잘못이 아니다’라고 답할 정도로 높았으나, 2004년 대선 직후 같은 응답이 51%로 줄었으며 지금은 4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2004년 재선 때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가 가운데 44%를 얻었으나 불법 이민자 처리 문제가 정치 이슈화됨에 따라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4.8%에 달하고, 실업률이 사상 최저로 떨어지는 등 경기 상황이 좋지만 치솟는 유가가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유가변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신문은 이밖에 잭 아브라모프 로비 스캔들로 불거진 부패 문제와 메디케어 해법 등도 중간선거의 표심을 가를 5대 변수에 포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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