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아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 5월 1일까지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은 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간 23건, 2004년에 19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볼 때 크게 증가한 것이다. 2003년에는 36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올해 은행강도 발생이 다시 증가한 이유로는 마약 값이 올라 마약 중독자들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손쉬운 방법으로 은행강도를 택하는 것과, 모방범죄가 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마약 값이 올라 마약의 질이 떨어졌으며, 마약 중독자들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마약을 구매하기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행강도가 발생한 후 범인이 즉각 잡히지 않는 것을 보고 일부 마약 중독자들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에서 은행강도 체포는 시간문제이지 모두 체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발생하는 은행강도는 대부분 500달러~ 1,000달러의 현금을 강탈해가는 정도이다. 하지만 은행강도 초범은 연방 교도소에서 최고 18개월형에 처해지며, 만약 총기를 사용했을 경우엔 최고 7년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은행강도가 늘자 주내 일부 은행에서는 고객들에게 얼굴을 가리는 모자와 선글래스를 벗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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