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조류독감이 하와이에 상륙한다면 하와이 주민들은 지리적 위치때문에 본토 주민들에 비해 더욱 위험하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9일 조류독감을 비롯한 만약의 비상사태 발생시 보건국에 1,130만달러의 긴급예산을 지원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하와이는 지리적으로 본토와 떨어져 있어 조류독감이 발생하게 되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음식과 생활용품을 공급하기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는 본토와는 최소한 항공기로 5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가, 주내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부문이 5%에 불과하기 때문에 식료품 자급자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국은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국은 조류독감에 대비한 기본정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www.hawaii.gov/health)를 이번 주에 보건국 웹사이트에 마련했다. 또한 300여명의 정부부처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가칭 ‘조류독감 준비실무회의’ 를 6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국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조류독감 발생에 대비한 시나리오와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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