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부화재 보험상품이 하와이에 본격 시판되며 한국 보험회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6년 1월3일자로 하와이주 정부로부터 사업면허를 획득하고 5월부터 주택종합보험, 개인용 자동차보험 판매를 시작으로 각종 손해보험이 선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부화재 하와이지점 임회민지점장은 본보를 통해 자사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의뢰했다.
동부화재 하와이지점은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을 제외한 손해보험 전 종목을 취급하게 되는데 주요 판매종목은 이미 판매되고 있는 주택종합보험(Homeowners), 개인용자동차보험(Personal Auto)외에도 화재보험, 배상책임보험, 사업용 자동차보험(Commercial Auto), 기업종합보험, 허리케인보험, W/C(근로자재해배상책임보험) 등을 7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회민 지점장은 “동부화재는 1962년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험영업을 해 오고 있으며, 2006년 2월 기준 자산규모가 약 56억불이며 연간 거수 보험료 규모가 약 35억불에 이르는 대형 손해보험회사로서 세계유수의 보험회사 평가기관인 미국의 AM Best사로부터 5년 연속 A- Excellent 등급을 획득해 온 초우량 보험회사”라고 자신있게 소개하며 일부 주민들의 신규 진출 보험사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동부화재 보험상품은 하와이 현지의 대형 보험 대리점인 Atlas Insurance Agency, Pyramid Insurance Center, Business Insurance Service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하와이 현지 특성을 고려하여 직접 판매보다는 대리점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상품에 비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면서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상품을 판매하고 아울러 차별화 된 보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임 지점장은 예로 “하와이 동포들이 모두 필요로 하는 개인용자동차보험과 주택종합보험을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개발, 현재 판매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1440 Kapiolani Blvd suite 950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 942-5353/5322로 문의하면 된다.

<주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