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력, 2세들에게 민족 자긍심 높이는 초석” 기대
▶ 우수교사 시상 및 학생들 축하공연 잔치마당
제8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가 13일 오후 1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재하와이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팽현규)가 주최하고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강대현)과 한인회(회장 서성갑)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강대현 총영사, 김동완 교육담당 영사, 김영해 한인회 이사장, 문현철 민주평통 부회장을 비롯하여 각 한글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사 시상과 각 학교에서 1년 동안 준비한 합창, 연극, 무용, 태권도 시범등이 1,2부로 나뉘어 진행 되었다.
팽현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년 동안 묵묵히 수고하신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날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한인 2세들에게 조국의 얼과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날이기도 하다”며 스승의 날 기념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다민족이 어울려 사는 미국에서 한인 2세들에게 이중언어를 교육하여 미국 주류사회 진출할 이들에게 한국과의 가교역할을 기대한다”며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 선생님들의 노력이 여기 모인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고 교사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우수교사에는
▲김진(감람한글학교) ▲오세림(꿈나무한글학교) ▲오현호(밀알한국학교) ▲김용환(무량사한글학교) ▲김수지(백향목한국학교) ▲오정례(소망한인문화학교) ▲김규영(아이에아한인문화학교) ▲이복선(온누리한인학교) ▲김혜원(참빛한글학교) ▲한상희(천주교한글학교) ▲이효진(하와이 한인사회학교) ▲강은영(한인중앙예술학교) ▲김윤정(호놀룰루한인문화학교)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5년 근속교사상에는 ▲박현미(사모아 한국어학교), 10년 근속교사상에는 ▲차문석(아이에아한인문화학교) ▲김민정(무량사한글학교)등 3명이 선정됐으며 10년 한글학교상에는 호놀룰루 한인문화학교가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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