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39달러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이웃섬 항공노선의 가격경쟁 불씨를 지핀 메사항공이 또 다시 파격적인 항공요금을 제시하며 이웃섬 항공노선의 가격경쟁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메사항공은 지난 12일 ‘미드위크 메드니스 세일’을 통해 호놀룰루-힐로와 코나(빅아일랜드), 호놀룰루-리후에(카우아이), 호놀룰루-카훌루이(마우이) 노선에 대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왕복 59달러, 편도 29.50달러의 요금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레그 스티브 메사항공 운영국장은 “메사 항공은 이웃섬 항공요금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고객들이 우리 항공사의 서비스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와이언 항공도 인터넷(www.hawaiianairlines.com)을 통해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메사항공과 비슷한 조건의 요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알로하 항공도 조만간 가격인하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메사항공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6월9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여행을 원하는 고객이 5월31일까지 항공예약을 하면 39달러의 항공요금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자 하와이언과 알로하 항공사도 이에 맞는 조건을 제시하여 가격인하 경쟁에 불을 붙였었다.
메사항공의 웹사이트는 www.iflygo.com이며 예약 전화는 888-IFLYGO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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