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 및 복구작업이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지만 아스팔트 공급부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넷 무카이 테소로 하와이 대변인은 “중동오일산 액체 아스팔트가 5월31일 도착 예정이며 6월2일과 3일 공급업체에 전달되겠지만 공급량이 충분치가 않다”며 “아스팔트 공급부족은 쉐브론 하와이 정유사가 아스팔트 생산을 갑작스럽게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와이의 경우 한 달에 약 4만5,000배럴의 액체 아스팔트가 필요하며 테소로사가 시장의 30%~40%를 공급해 왔었다”며 “이번에 주문한 양은 2만5,000배럴이라 전체 공급량의 50% 정도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알버트 치 쉐브론 하와이 대변인은 “연방정부의 개솔린과 디젤에 함유되어 있는 황 성분 정화규제 강화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액체 아스팔트 생산을 중단했다”며 “지난 4월 테소로 측에 아스팔트 생산중단 소식을 알렸으나 테소로사는 이미 중동에 아스팔트 주문을 끝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스팔트 부족사태는 각종 공사 지연과 관련 업체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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