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에어가 불을 댕긴 이웃섬 항공료 인하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사에어는 지난 3월 하와이의 이웃섬 항공료를 편도 39달러에 내놓은 데 이어 지난 주 이웃섬 왕복항공료를 59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마켓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질세라 하와이의 양대 항공사인 하와이언 항공과 알로하 항공은 3월 편도 요금을 39달러로 내리며 경쟁에 뛰어들었고, 왕복요금도 59달러로 내렸다.
항공사들의 가격인하 경쟁으로 주민들만 이익을 보게 된 셈인데 메사항공측은 이러한 가격경쟁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언 항공과 알로하 항공사는 높은 연료비 부담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산상태에 있다가 회복했기 때문에 이번 메사항공의 항공료 인하경쟁이 튼튼한 재정상태를 시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각 항공사가 제시하는 59달러 왕복 항공권은 주중에만 사용해야 하고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월요일까지 해야하며 좌석 여유가 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제한사항이 있어 소비자는 할인항공권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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