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빌 프리스트
2위 알랜 스펙터
3위 존 매케인
하원선 해스터트 1위
의사당을 움직이는 ‘파워 정치인’은 과연 누굴까.
로비스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날리지’(Knowle-dge)가 작성한 순위에 따르면 상원에서는 공화당 원내대표 빌 프리스트가 1위를, 알랜 스펙터 법사위원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존 매케인, 찰스 그래슬리 의원이 각각 2~4위를, 민주당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 의원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알랜 스펙터
그 다음은 피트 도메니치, 미치 매코넬, 테드 스티븐스, 오린 해치, 태드 코크랜 의원 등 의회 내 다수파인 공화당 의원들이 모두 차지했고, 민주당은 ‘탑 10’에 단 1명만 포함됐다.
하원의 경우 데니스 해스터트 의장이 공화당의 숨은 실력자 톰 딜레이 전 원내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파워 정치인’ 명단이 의원들의 실제 영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컨대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존 케리 상원의원의 경우 99명 가운데 61위, 2008년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평가받는 힐러리 클린턴은 4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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