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재선전략 차원
공화당 정책 공개비판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재선 전략 차원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 및 공화당과의 거리를 가능한 한 멀리 두는데 여념이 없다.
19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멕시코와의 국경보안 문제, 지구온난화 규제 등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고 메디케어 정책과 관련,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그레이 데이비스 전 주지사를 퇴출시키고 주지사에 오른 슈워제네거는 이외에도 연방정부를 상대로 하는 최소한 3개 주의 소송을 암묵적으로 승인한 상태다.
이런 행동들은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부시 대통령이나 공화당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상대 후보의 공격 사정권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최근 수주간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집중포화를 쏘아댔는데, 부시 대통령과 의회가 취한 조치들이 끔찍하고 무책임하며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규정지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