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에 보조 하수로가 올해 중에 설치된다.
시당국은 비상시 와이키키 하수를 알라와이 운하 밑을 통해서 알라모아나 쪽으로 연결하는 보조관 매설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3월24일 4,800만갤런의 하수가 바다로 유입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시당국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해 왔었다.
그 결과 알라와이 운하 바닥에 보조하수관을 긴급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미 작업에 들어갔다.
시당국의 계획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알라와이 운하 마우카 쪽에서부터 알라와이운하 바닥을 통해 알라모아나공원 다이아몬드헤드 쪽의 다른 하수관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한다.
2단계로는 알라와이운하 마우카 쪽과 와이키키 카이올루 스트릿 쪽의 하수관을 운하 밑을 통해 연결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와이키키쪽에서 하수관이 파열될 경우 운하로 직접 하수를 방출하는 대신 보조관을 통해 알라모아나 쪽의 다른 하수관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시당국은 하수관 공사를 위해 이미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올해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보조하수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와이키키 일부지역 교통이 매우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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