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주내 주택 임대료가 진정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전까지 임대 주택이나 콘도미니엄을 찾는 세입자들은 몰려드는 입주 신청자들과 그룹으로 렌트 유닛을 둘러보며 만만치 않은 입주 경쟁을 치루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주택 임대시장은 지난 여름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 렌트 광고의 경우 2005년 5월 15일 일요일자 신문에는 752개의 유닛이던 것이 2006년 5월 14일 일요일자 임대광고에는 1,074개의 유닛으로 늘어 렌트 매물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집 주인과 임대 매니져들은 이제 더 이상 렌트광고 이후 25-30여명의 자격있는 신청자들이 몰려들던 지난 여름처럼 렌트 입주자를 선정하는데 더 이상 콧대를 높일 수 없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집주인들은 세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케이블이나 각종 편의시설들을 보강해 주고 있고 가전제품들의 개보수에도 큰 인심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동물입주도 허용하는 유닛이 늘고 있다고 한다.
코너스톤 프로퍼티의 주인겸 메니저 칼 프라이저는 최근에는 렌트 물량이 많아 세입자들의 경우 한 두주만 기다리면 집을 임대할수 있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렌트비도 점차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칼 프라이저매니져는 푸나후 클리프 건물에 있는 호화로운 2 베드룸 임대인을 한달동안 찾을수가 없어서 이자라도 받기위해 한달 임대료를 100달러 내린 2,800달러로 내렸다.
현재 많은 렌탈유닛이 가격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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