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가정만들기 요리사들을 찾아...’
▶ 2)하와이 어머니학교
수잔 캐슬 회장
이선희 사무총장
1)하와이 어머니학교 설립동기 및 목적에 대해 말해달라
하와이 어머니학교(회장 수잔 케슬)는 아버지학교(회장 윤성호)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결과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아버지학교를 마치고 아버지들이 가정의 불화는 단지 아버지의 잘못만이 아니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어머니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에 나가기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는 것에 비하여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무 준비 없이 어머니가 되곤한다.
따라서 가정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생기고 있다.
잘못된 가치관속에서 왜곡된 어머니들의 자아상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성경적인 어머니상을 제시하고 어머니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돕는 배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자녀를 잘 양육하여 가정을 세우며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가자는 목적아래 어머니학교가 첫발을 내디뎠다.
2)초기단계이긴 하지만 하와이 어머니학교 활동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어머니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어머니학교 1기를 지난 2월 2-4일 (3일간) 매일 오후 5시-10시에 91명의 어머니들과 개최했다. 어머니학교 2기는 올해 10월경으로 예정하고 현재 준비 중에 있다
3)1기 어머니학교 졸업생들의 변화된 모습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제1기 어머니학교 졸업생들은 지난 3월 18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감사모임을 갖고 어머니학교를 수료한 후의 변화된 자신에 대하여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졸업생 중 박경애 어머니는 자신의 간증에서 그전에는 남편의 말에 편을 들어주기 보다 남편의 잘못을 꼬집어 내어서 말다툼의 화근이 되었고 자녀들에게도 자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키우려고 했는데 어머니학교 수료 후 에는 남편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듣고 자녀의 의견도 들어 주는 등 여러 방면으로 깨달음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4)어머니학교에도 특별한 등록 자격이 있는지
어머니학교의 자격요건은 나이, 결혼유무, 종교와 상관없이 하와이에 있는 모든 여성이면 참여 할 수 있다. 어머니 학교가 좀 더 활성화 되면 로컬사회 여성들도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어머니 학교는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5)어머니학교 운영상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아직 시작 단계이다 보니 교재, 강사, 식사, 도우미등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도네이션과 봉사가 필요하고 모든 하와이의 여성들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2기 어머니학교가 열릴 즈음해서 어머니학교 홍보차원으로 졸업생들과 강사들을 모시고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어머니학교 역사 및 동포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머니학교는 서울 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운동이다. 미국에도 하와이 뿐만 아니라 LA, 콜로라도, 시애틀등 여러 지역에서 어머니학교를 설립하고 있다. 하와이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1기 어머니학교를 가졌다. 예전에 어머니는 가정이 어려울때나 자녀들이 힘들어할때 가정과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가정을 바로 이끌던 주역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강인한 어머니상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어머니가 바로서야 가정이 바로서고 사회가 바로 설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영향력 있는 어머니상 회복, 아내의 사명,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기 위하여 현대의 어머니들은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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