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실종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은 언제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이러한 어수선한 세상 분위기 탓인지 최근 신생아를 출산하는 어머니들은 물론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신상정보 보관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생아들의 경우 출생과 더불어 지문체취는 물론 머리카락, 탯줄 보관등을 요구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지난 주말 카할라 몰에서는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신상정보 패키지를 만들어주는 자선단체의 행사에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녀들과 더불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와이 미아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서는 참가 아동들의 지문과 사진등 신상정보를 데이터에 입력해 불의의 사고 발생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
미아방지센터 관계자들은 하와이의 경우 1년에 3,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실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녀들의 신상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더라도 어린 자녀들의 경우 성장과 더불어 얼굴이 변하는만큼 6개월에 한 번씩 최신 사진으로 자료를 업데이트 하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미아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어디에서나 자신의 행선지를 부모는 물론 함께 간 어른에게 알릴 것을 교육한다.
♠혼자 행동하기보다 언제난 친구들과 동행한다.
♠어린이의 이름, 집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부모의 연락처를 주지시킨다.
♠모르는 사람이 접근해 만지거나 어딘가를 가자고 하면 단호하게 거부할 것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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