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월말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주 당국이 비상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국립기상대 관계자들은 올해 북대서양에는 16개이상의 허리케인이 예보되고 있는 것에 비해 태평양 중앙에는 2-3개의 평균보다 낮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한 기상변화가 예보되고 있어 다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허리케인 센터 제임스 웨이맨 국장은 “적도 부분의 바다 온도가 정상이라는 사실이 하와이에게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바다의 온도가 보통보다 높을 때 엘리뇨 현상이 일어나고 평상시보다 색깔이 진할 때 크고 작은 폭풍우가 일어난다.
그러나 적은 수의 폭풍우라도 강한 폭풍우가 아니란 뜻은 아니기 때문에 섬에 사는 사람은 항상 허리케인에 대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웨이맨 국장은 전했다.
최근 열린 국립기상대의 연례회의에서 6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를 허리케인 시즌으로 예보하고 주정부도 거기에 따른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허리케인과 관련된 3개의 법안에 사인했다.
첫 번째는 적십자를 위한 200만 달러를 포함한 응급처치비로 900만달러를, 두 번째는 퀸스 병원에 전기시스템 복구공사를 위하여 200만 달러를 세 번째는 주 민방위국 직원들을 위하여 50만달러를 각각 승인했다.
린다 링글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하와이의 경우 허리케인 피해로 섬 전체가 폐허가 될 수 있어 언제 큰 폭풍우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놀루루의 태평양 중앙 허리케인 센터의 열대성 저기압과 폭풍, 허리케인에 대한 예상은 지난 3년간 정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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