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시는 네왁·워싱턴
미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안전한 도시는 사우스다코타의 수 폴스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24일 올스테이트 보험사의 분석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전국 200대 도시를 추려 운전자 1인당 평균 사고율을 조사한 올스테이트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우스다코타의 운전자는 평균 14.3년에 한번의 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10년당 1건이었다. 올스테이트는 13만7,000명의 인구를 지닌 수 폴스의 경우 합리적인 도로 설계와 강력한 교통법규 집행이 안전운전의 여건 조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수 폴스 다음으로 운전하기 안전한 도시로는 포트 콜린스(콜로라도), 시더 래피즈(아이오와), 헌츠빌(앨라배마), 채타누가(테네시), 녹스빌(테네시), 디모인과 밀워키(위스콘신),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워렌(미시간)의 순으로 중서부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도시로는 네왁으로 이 곳의 운전자는 평균 5년마다 한번 꼴로 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는 평균 5.1년당 1건을 기록한 워싱턴 DC였다.
한편 밀워키는 50만명에서 100만명 사이의 인구를 지닌 도시들 가운데 운전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고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거느린 대도시 중에서는 피닉스가 1위를 차지했다.
밀워키의 운전자는 평균 12.5년에 한 번, 피닉스 운전자는 9.7년당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스테이는 24일 가장 운전하기 안전한 도시로 꼽힌 수 폴스 운전자들을 위해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에게 무료 개솔린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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