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부정적인식 늘어
복권, 카지노, TV 포커, 인터넷 도박 등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도박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은 과거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989년과 올해 도박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비교한 퓨 리서치의 ‘사회 경향 보고서’를 인용, “미국인들은 도박 자체가 나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과도한 도박은 과도한 음주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나쁘기 때문에 과거보다 도박을 더 편하지 않게 느끼지 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에서 ‘합법적인 도박이 사람들로 하여금 능력 이상으로 도박을 하게 하느냐’는 물음에 지난 1989년에는 62%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올해에는 70%가 “그렇다”고 답했다.
도박을 ‘많이’ 또는 ‘조금’이라도 즐기느냐는 물음에 과거에는 34%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지금은 23%에 불과했다.
또 복권과 같이 주 정부가 합법적으로 승인한 도박이 재정 수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과거 78%가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지금은 71%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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