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차에 이상 없을까..
▶ 사용 주민들 자동차 이상 불평 늘어
운전자들이 에탄올 함유 개솔린이 차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지난 4월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10% 에탄올 함유 개솔린 판매에 대해 몇몇 운전자들은 연료 효율성이 나빠졌으며 차량운행이 거칠어졌다고 불평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 당국은 핫라인과 인터넷을 통하여 운전자들의 불만과 궁금증을 접수하고 있다.
밀튼 스미스는 “에탄올 함유 개솔린을 사용한 후부터 연료효율이 10%정도 떨어졌다”며 “나에게 10%의 연료비 상승은 무시 못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리아 톰 주상경관광개발국(DBEDT) 에너지 엔지니어는 “80년대 이전에 제작된 차량의 경우 연료효율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에탄올이 함유된 개솔린으로 인해 큰 문제가 야기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탄올 함유 개솔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기술적인 부분까지 알려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탄올 함유 개솔린 판매는 하와이주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국에서 현재 약 40%의 에탄올 함유 개솔린이 판매되고 있다. 에탄올은 사탕수수가 주원료로 매연이 적고 하와이주의 중동오일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에탄올을 수입해야 하고 개솔린보다 낮은 연료효율성, 장기적으로 개솔린 가격 상승과 세금 부담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에탄올 함유 개솔린은 일반세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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