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퍼레이드 횟수를 제한하자는 의견이 지난 24일 시의회에서 제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토드 아포 교통위원장은 “와이키키 퍼레이드가 잦아 와이키키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 선에서 와이키키 퍼레이드 횟수를 줄이는데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장했다.
아포 위원장은 “와이키키 주민들과 가게 운영자들, 운전자들이 함께한 공청회에서 ‘와이키키에서는 1년에 약 60회 이상의 퍼레이드로 인해 칼라카우아 에비뉴의 통행이 금지된다’며 ”교통체증의 한계를 이미 초과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주민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것을 즐기지만 종교적인 것이나 하와이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에 국한시켜 퍼레이드 횟수를 줄이자는 제안을 들었다”고 전했다.
교통위원회에서 와이키키 퍼레이드 횟수를 줄이자는 제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4년 한 달에 2번으로 제한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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