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본격 휴가시즌을 앞두고 한-하와이에서 인 아웃바운드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맞불 이벤트행사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26, 27일 한국의 스타농구단이 하와이를 찾아 한류바람을 일으키며 한국 드라마 팬들의 열기를 부추기고 있는가 하면 한국에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휴가시즌을 앞두고 하와이 관광청과 대한항공이 하와이 관광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
하와이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4-25일 조선호텔에서 하와이 유명호텔과 항공사, 렌트카 회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와이 트레블 미션’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인들에게 하와이 관광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또한 그동안 준비해 온 한글 가이드 북 출간을 공식 발표했다.
하와이 관광청이 한글로 만든 첫 공식 가이드북으로 그 출간 의의를 더하는 ‘알로하 하와이’는 하와이 여행에 관한 최신 정보 전달을 위해 제작됐다.
가이드북엔 하와이 여행을 위한 여권과 비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하와이 현지의 볼 거리와 즐길 거리, 이동 수단과 숙박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여행 정보가 담겨 있어 하와이를 여행하는 개별방문객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이드북은 오는 6월1일부터 하와이 관광청 홈페이지(www.gohawaii.or.kr)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하와이 관광청의 이같은 행보와 발맞추어 5월 스카이 뉴스지에도 하와이 관광에 관한 안내 지면을 할애하고 대한항공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
또한 하와이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6월8-11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교역전(KOTFA)에 참가해 하와이 관광 상품을 홍보할 예정으로 알려져 올 여름 하와이를 찾는 한국방문객 증가에 하와이 관광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