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이정재 주연의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태풍’의 미주시장 본격 개봉을 앞두고 25일 돌 캐너리극장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태풍’은 2일 하와이를 비롯한 LA와 뉴욕 등 미국내 8개 도시에서 개봉된다.
‘태풍’은 CJ엔터테인먼트가 드림웍스를 인수한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손잡고 직배 형식으로 미국에 소개하는 최초의 한국영화다.
또 개봉에 앞서 할리우드 영화처럼 출연배우와 감독이 직접 LA를 방문해 각국의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사회를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25일 돌 캐너리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장에는 하와이 국제영화제 관계자들과 로컬 언론, 한국 드라마 팬클럽 관계자들이 다수 초대되어 분단 한국에서 태어나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두 남자의 운명에 눈시울을 붉혔다.
영화 ‘태풍’은 한반도를 향한 분노를 지닌 탈북자 출신 씬(장동건)과 그의 분노를 막아야만 하는 해군특수전장교 강세종(이정재)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대형 폭발장면과 헬기, 수상보트, 자동차 추격신외에도 태국, 러시아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긴장감 넘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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