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스타디움 보안국장이 주내 마약거래와 범죄조직의 핵심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FBI가 연방법원 진술서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허버트 나오네 알로하 스타디움 보안국장이 자신의 경찰 커넥션을 이용해 범죄조직과 마약 거래자들이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것.
FBI는 지난 2년간 전화도청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연방법원에서 진술했다.
이 진술서에 따르면 나오네 이외에도 수 명의 경찰관과 리커커미션 수퍼바이저, FBI 직원 등 30여명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나오네와 제임스 로덴허스트 리커커미션 수퍼바이저는 서로 연루되어 직위와 커넥션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둘은 모두 전직 경관출신이며,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FBI는 나오네가 사무실 전화로 로덴허스트의 셀폰으로 통화한 내용에는 범죄 공모내용이 그대로 나타나 있으며 고교 풋볼게임이 끝난 후 로컬 바 주인인 코리 ‘보조’ 카오윌리 2세로부터 받은 1,600달러를 분배하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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