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난 30일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렸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김민정)가 매년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호놀룰루 총영사관, 한미재단 외 다수의 단체들과 업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전 9시부터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총 169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가하여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민정 회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기쁘고 날씨에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맑게 개서 다행”이라며 “참가한 아이들이 상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기 작품을 완성하고자 하는 순순한 마음이 너무 예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지영(4학년), 수영(1학년)의 어머니 조이 나카시마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자연을 벗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어린이 미술대회에 입선되는 학생들에게는 상패, 장학금, 그리고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하와이 한인미술협회가 당선자들의 해당학교에 수상 소식을 통보하여 예술적 자질을 알려주며 당선된 작품들은 시청 전시실에 전시한다.
이번 대회 당선작은 본보 6월6일자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8월8일 오후 5시30분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주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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