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 영업시작...
▶ 높은 이자율 제공
오하나 은행 현운석 은행장은 “지난 24일 하와이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최종승인서를 받았으며 연방 예금보험공사로부터는 6월1일자로 최종승인서를 받는다”며 “6월1일 개점만 남았다”고 말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의 주력상품은 당좌예금계좌(checking account)와 현금거래계좌(Money Market Account)로 당좌예금계좌의 경우 8월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평생 월수수료를 면제하며 매달 이자도 제공한다. 현금거래계좌의 경우 1만 달러-2만4,999달러는 3.05% APY(연수익율), 2만5,000달러-4만9,999달러는 4.29% APY의 이자율로 타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또한 은행에서뿐만 아니라 음성자동전화시스템(Ohana Information System)을 이용하면 한국말로 입금조회, 구좌간 이체, 인출 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전화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을 포함한 국제전신송금 수수료도 송금을 할 때는 30달러, 받을 때는 10달러의 수수료를 적용하여 타 은행에 비해 저렴하다. 현 은행장은 “은행구좌 개설 신청서를 각 한인단체들과 교회 등에 미리 나누어 주어 고객들이 우편 등으로 신청서를 보내주면 은행 직원들이 컴퓨터에 고객정보를 입력하여 후에 고객이 은행을 방문한 뒤 사인과 디파짓을 하면 5분 안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며 “항상 고객들에게 경쟁력있는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1일 오전 8시30분부터는 오하나 퍼시픽 은행 개점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며 문대양 대법원장에게 당좌예금계좌 1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237-6551로 하면 된다.
<주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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