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사기 이메일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사기성 이메일을 구별해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호놀룰루 주민 리치 킹씨는 가정과 직장에서 하루에 이메일을 300통씩 받는다. 대부분의 메일이 개인정보 누출이나 악의성 사기메일이기 때문에 메일을 읽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어떤 메일이라도 의심되는 것이 있으면 휴지통으로 버린다며 만약 그 메일이 중요한 메일이라면 다시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메일을 통해 은행이나 다른개인정보를 빼내는 속칭 ‘피싱’이 계속 증가추세이다. 지난해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 뱅크 오브 하와이 등을 사칭, 천여통의 사기 이메일이 하와이 주민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기성 메일은 진짜와 똑같은 은행 로고를 사용해 주민들을 안심시킨뒤 개인 비밀번호를 빼내거나 개인정보 변경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케네스 뉴맨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 보안담당 부사장은 사기가 점점 지능적이 되어 간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의 경우 이런 사기메일은 한시간 안에 빠르게 발견하고 사기메일에 연결된 인터넷 사이트 역시 24시간 안에 없앤다.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의 경우 사기 이메일을 찾는 인력을 늘리고, 은행직원들에게도 수상한 메일 감시와 고객들에게 이상한 메일을 받았는지를 질문하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
사기성 메일에 의한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오는 메일에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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