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Go)! 항공이 이웃섬 편도 항공요금 19달러를 제시했다.
후발주자로 이웃섬 항공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메사 에어그룹의 고! 항공은 7일 정오부터 9일 자정까지, 또는 해당 항공노선 좌석이 남아 있을 때까지 편도 19달러 가격을 받겠다고 밝혔다.
고! 항공이 제시한 편도 19달러 항공권은 호놀룰루와 리후에, 카훌루이, 코나 노선에 한정되며 환불이나 변경이 불가능하다. 고! 항공은 편도 19달러 항공권을 몇 장 판매할 것인지에 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나 수 천장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언 항공도 즉시 고! 항공과 같은 조건으로 편도 19달러 요금을 제시했다.
그러나 알로하 항공은 8일까지 고!와 하와이언 항공에 매칭하는 요금을 제공할 것인지에 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고! 항공의 편도 19달러는 일시적인 요금이 되겠지만 고! 항공이 최근 편도 39달러로 요금을 인하하고 하와이언과 알로하 항공이 매칭 요금을 제시하면서 이웃섬 항공시장이 이미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이다.
이 요금은 불과 2~ 3년 전만해도 이웃섬 왕복 항공요금이 200달러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그러나 워싱턴주의 스캇 해밀턴 항공컨설턴트는 어떤 항공사도 19달러 또는 39달러 편도요금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며 59달러나 69달러는 정도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항공의 편도 19달러 티켓을 구매하려면 www.iflygo.com 으로 접속하거나 888-IFLYGO2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