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이 가든 거주자들이 연방정부 주택관계자에게 본토 개발사가 쿠쿠이 가든을 매입하기 전에 저소득층 아파트 개발을 반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쿠쿠이 가든 거주자들은 지난 7일 화상회의를 통해 워싱턴 DC에 머물고 있는 쿠쿠이 가든 관계자들과 닐 아버크롬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하여 다수의 관계자들과 함께 쿠쿠이 가든 매입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쿠쿠이 가든 대표들은 미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과 쿠쿠이 가든이 아직 계약이 끝나지 않은 상태임으로 자신들이 연방법에 의거하여 쿠쿠이 가든을 비영리단체에 매각할 수 있도록 미연방주택도시개발국에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넷 브로우더 HUD 샌프란시스코지부장은 화상회의에서 “쿠쿠이 가든을 운영할 자금을 보유한 비영리재단이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쿠쿠이 가든을 운영할 자금을 가진 비영리단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스티브 질리 쿠쿠이 가든 부동산 자문관은 “현재 4곳의 비영리단체가 쿠쿠이 가든을 돕고 있지만 어느 곳 하나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쿠쿠이 가든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카멜 파트너사가 쿠쿠이 가든을 1억3천만 달러에 구매하기 위해 HUD에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다. 캐롤 안자이 쿠쿠이 가든 거주자협회장은 “적어도 2011년까지는 HUD와의 계약으로 저소득층 임대아파트를 유지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쿠쿠이 가든 거주자들은 근심하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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