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 항공노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급기야는 무료항공권까지 나왔다.
고(Go)! 항공과 하와이언 항공이 이웃섬 편도 19달러의 요금을 내놓은 데 이어, 알로하항공이 무료항공권 1천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고! 항공과 하와이언 항공이 19달러 편도항공권을 제시한지 하루만인 9일, 알로하 항공은 각 공항에서 무료항공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알로하항공은 9일 오전 7시부터 호놀룰루공항 인터아일랜드 터미날에서 500장의 무료 왕복항공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했으며 오전 9시부터는 카훌루이, 리후에, 코나, 힐로 공항에서도 무료항공권을 각각 1백장씩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알로하항공은 또한 무료 항공권을 타기위해 줄을 섰으나 너무 늦어 차례가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무작위로 뽑아 무료항공권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알로하 항공의 무료항공권은 6월 24일~ 12월 14일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언 항공은 알로하항공의 무료항공권 배포에 대해 언급을 하지않았으나, 고! 항공측은 알로하 항공처럼 무료항공권을 배포할 의향이 있지만 편도 19달러 항공권 때문에 지금은 여유좌석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미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진 하와이 이웃섬 항공료 경쟁에 대해 워싱턴주의 항공컨설턴트 스캇 해밀턴씨는 제 정신을 잃었다거나 우스꽝스럽다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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