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카 의원 이번 선거 타격 있을 듯
하와이 원주민을 인정하는 소위 아카카법안이 8일 연방상원에서 부결됨에 따라 대니얼 아카카 의원이 올 선거에서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카의원이 발의해 아카카 법안으로 불리는 하와이언 원주민 인정법안이 8일 연방상원에서 4표차로 부결됐다.
이번 아카카 법안 통과여부는 연방상원에서 아카카의원이 차지하는 입지를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즉 아카카 의원을 지지하는 상원의원들은 아카카법안 통과여부가 아카카의원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을 알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은 상원에서 아카카 의원을 지지하는 세력이 예상보다 적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방상원의 민주당의원들은 아카카 의원을 지지하는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에드 케이스 의원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