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하와이에 전염성 독감이 들어올 경우 어떻게 대비책을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회의가 처음 열렸다.
14일 일리카이 호텔에서 열린 전염성 독감에 관한 대책마련 회의에는 주내 비즈니스와 비영리 단체, 종교계 등 각계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 전역을 통틀어 하와이에서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환자 격리문제를 비롯해, 검역문제, 주민들의 공공모임 억제문제, 그리고 관광객 대피문제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사회봉사 단체들은 가장 감염되기 쉬운 노약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관심을 보였다.
법률 관계자들은 독감에 감염되지는 않았지만 병균에 노출된 주민들이 주 당국의 규정을 무시하고 집 밖으로 나갈 경우 어떤 조치를 내릴 것인지, 그리고 비즈니스 업주들은 독감에 감염된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없는지 등을 이슈로 논의했다.
특히 관광업계 참가자들은 만약 감염된 관광객이 호텔을 떠나려고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와 호텔측이 투숙객의 감염사실을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가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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