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은 칼리히와 칼리히 밸리를 우범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칼리히 지역의 올로메아, 코호우, 코케아 스트릿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H-1 고속도로 동쪽 방향 빈야드 블러버드 출구 근처 올로메아 스트릿 다리 밑에서 거주하고 있는 16명의 홈리스들을 강제철거 시켰다.
코호우 스트릿에 거주하는 폴 델라쿠르즈는 “밤만 되면 떼지어 범죄로 의심받는 행동들을 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에 떨었다”며 “이들은 특별히 일을 하지 않으면서 인근지역에서 도둑질, 쓰레기 무단투기, 마약 거래 등으로 주민들의 불평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마약거래 수사를 몇 달 동안 진행해오다 지난 5월5일 마약딜러와 3명의 관계자를 체포하고 크리스탈 메탐페타민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칼리히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커트 켄트로 경감은 “마약 딜러들이 이 지역을 찾는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접근하여 마약 구입을 강요하는 바람에 사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불만을 듣고 있다”며 “경찰에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지만 커뮤니티 차원에서의 협조도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