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고 있는 상당수의 아버지들이 가사만을 돌보는 전업주부의 역할을 맡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우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번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이 같은 사실은 CareerBuilders.com이 직장인 아버지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그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0%가 전업주부의 역할을 맡겠다고 응답했다.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월급 삭감을 받아들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44%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16%는 5% 이상의 삭감도 감수하겠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아버지들은 과도한 업무로 중요한 가정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58%는 지난해 일 때문에 자녀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가정 행사를 적어도 한번 빼먹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5번 이상 빼먹었다고 응답한 사람도 19%에 달했다.
CareerBuilders.com의 관계자들은 “집으로 갖고 온 회사 일을 자녀들이 잠자리에 든 이후로 미루고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가정 행사를 만드는 것으로 회사와 가정 사이에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