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지키기 자유수호 국민운동
▶ 창립대회 및 시국강연 성황
나라지키기 자유수호 국민운동 창립대회가 15일 오후 6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각계 한인 인사 3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길봉 전 시티은행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대회에는 박대희 목사의 개회기도와 장광원 준비위원장의 개회사, 조태룡 공동위원장의 창립취지문 발표에 이어 마이클 김 전 평통회장의 선언문 선포와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장광원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그 동안 북한에 너무 속고만 살았다”며 “그들은 양이 아닌 이리며 까치가 아닌 까마귀였다”고 말한 뒤 “조국이 위태로운 때에 나라 사랑하는 일에 기쁘고 즐겁게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어 임방현 자유수호 국민운동 공동의장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와 각각 ‘왜 이 지경이 되었는가?(부제: 원인을 도려내고 나라를 지키는 길)’, ‘자유! 너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임방현 자유수호 국민운동 공동의장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대통령 이후부터 지금까지”라며 “지난 8년 동안 자유민주세력이 위협을 받아왔지만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희망을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2007년 12월에 있을 대통령선거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며 “그 날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하와이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선조들의 민족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조국이 위험에 처해 있기에 민족정신이 살아있는 이곳 하와이를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과 임방현 의장과 함께 찾아왔다”고 이날 행사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의 존재는 자유를 위해 있는 것”이라며 “위태로운 조국의 현실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가 하나가 되어 잘못된 정권을 무너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이끄는 새로운 정당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집행부 대표로 장광원 목사와 조태룡 목사가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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