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호놀룰루의 도로상에 버려져 있다가 견인된 차량수가 1년 전에 비해 24% 늘어 지난 5년중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해 버려진 차량으로 인한 불편신고는 16% 감소했다.
지난 한해동안 호놀룰루에서 시당국이 견인한 버려진 차량은 총 9,862대로 1년 전의 7,930대에서 줄었으며, 버려진 차로 추정돼 접수된 신고는 2만8,037대로 1년 전의 3만3,424대에서 크게 감소했다.
호놀룰루 도로에 버려진 차량이 이처럼 크게 감소한 원인은 지난해 주의회가 외곽지역의 버려진 차량을 주와 시당국이 견인해갈 수 있는 권한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견인법이 시행되기 이전에는 주와 시당국이 도로상에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견인하기 이전에 반드시 차량소유주 확인 등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했었다.
그러나 새로운 법에 따라 당국은 유효한 차량등록 스티커나 안전검사 스티커가 없는 경우 즉시 견인할 수 있다.
시당국은 착오로 인한 견인을 방지하기위해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하더라도 즉시 견인할 수 있는 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경고 스티커를 붙인 후 나중에 다시 왔을 때 차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을 경우에만 견인하고 있다.
한편 도로상의 버려진 차량이 감소한 오아후와는 달리, 버려진 차량문제가 가장 심각한 마우이는 견인해간 차량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고 견인비용을 부담하기도 어려워 새로운 법의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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