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간 인구센서스 바탕 자료 입력
탐 행크스 4대조
링컨대통령 친척
인터넷을 활용해 자신의 가계를 찾는 ‘족보만들기’ 사이트 앤세스트리닷컴(Ancestry.com)이 방대한 양의 족보 수록을 마쳤다.
1790년부터 1930년까지의 인구조사 자료와 출생신고서 등 방대한 정부 자료를 담은 이 사이트에 따르면 할리웃 배우 탐 행크스의 4대조 할아버지는 링컨 대통령 부부와 친척간이며 조지 클루니의 4대조 할아버지는 아일랜드 이민자이고 증조부는 보석상이었다. 클루니의 할아버지 앤드루 J. 클루니는 켄터키주 메이스빌의 시장이었으며 클루니의 부친은 신시내티에서 뉴스앵커로 활약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4대조 할머니 비올렛 윈프는 1839년 태생이고 캔사스주에서 여성참정권 확보 운동을 벌인 여권운동가 수전 B. 앤터니는 1872년 투표를 시도하려다 체포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벌금을 절대 납부하지 않겠다고 버텼으며 여성에게 투표권이 부여되기 14년전 세상을 떠났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경우 그가 탄생하기 전에는 그의 집안에 라디오조차 없었고 줄리아 로버츠의 경우 증조모인 엘리너 존슨만 해외에서 태어났을 뿐 모두 미국 태생으로 증조부인 존 팬들턴 존슨은 식당을 운영했다.
민주당의 차기 대전 주자로 거론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증조부가 잉글랜드의 탄광에서 펜실베니아의 석탄 탄광으로 이주해 1900년에는 경찰관으로 1910년에는 화훼업자로 일하며 한 지붕에서 8명의 자녀와 함께 살았다는 인구조사 기록이 있다.
한편 ABC방송은 7월까지는 이 사이트를 통해 1930년도 인구조사 자료를 무료로 3일간 검색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연간 155.40달러의 이용료를 내고 자신들의 조상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탐 행크스.
힐러리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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