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불임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모리 대학의 새러 버가 박사는 20일 유럽인간생식-태생학회 연례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월경증이 나타나면서 배란이 안돼 임신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인지행동요법(CBT)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버가 박사는 큰 스트레스보다 여러가지 작은 스트레스들이 뒤섞이는 것이 임신에 더 나쁘다고 말했다.
버가 박사는 체중이 정상이고 활동적인 여성으로 6개월 이상 무월경이 계속되고 있는 16명(20-35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인지행동요법을 20주동안 실시한 결과 놀랍게도 80%가 다시 배란이 시작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25%만이 배란이 다시 시작되었다. 버가 박사는 여성의 5-10%가 무월경증을 겪으며 이러한 무월경증의 50%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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