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대 “날씨는 지난해보다 덥지 않을 듯”
▶ 전년대비 1/5 추가 지출 예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에어콘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오아후 주민들의 냉방비 지출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전기요금이 적용된다면 냉방비로 최소한 평소보다 1/5정도 추가 지출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예로 대형 센트랄 에어컨시스템을 설치한 가정은 한 달에 약 50달러 이상 더 지출하게 된다. 이는 전기공급을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오아후 특성상 오일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기요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2년 전 오레곤에서 이사온 제니 미란다의 경우, 아이에아에 있는 그녀의 주택에는 5대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해 여름 그녀는 냉방비로 한 달에 275달러를 지출했지만 올해 여름에는 작년보다 60달러 이상을 매달 냉방비로 추가 지출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올해 하와이 여름 날씨는 지난해보다는 덜 덥다는 기상관측이 나왔다.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가장 더운 기간의 날씨가 예년 평균기온보다 조금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네쉬 예보관은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1도 정도 낮았다”며 “유독 6월만 평년기온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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