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당국 예산투입보다 공사협력사업 추진
▶ 60년대부터 개발 시작
차이나타운 개발문제가 다시 논의되고 있다.
36에이커 크기에 비해 실제거주자는 3천명을 조금 넘는 차이나타운은 거주지로서 보다는 중국과 한국, 일본 청과물 등 다양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는 마켓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마약과 범죄, 매춘이 끊이지 않아 거주민들은 항상 불안을 느끼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어두워 진 후 차이나타운 보행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호놀룰루 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차이나타운의 장기적인 개발을 위해 22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약 300명의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와이극장에서 열린 차이나타운 개발 공청회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무피 헤네만 시장은 차이나타운 개발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과거처럼 차이나타운 개발에 시당국이 예산을 일방적으로 투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 대신 공사에 협력하거나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개발문제는 60년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60년대 당시 시장이던 닐 블레이스델 임기 때는 차이나타운을 역사적 지역으로 지정하는 기초를 마련했고, 70년대와 80년대에 프랭크 파시 시장은 야심적인 차이나타운 재건계획을 세웠다가 주민반대에 부딪혀 계획이 크게 축소되기도 했다.
파시 전시장과 그의 뒤를 이은 제레미 해리스 시장은 90년대 말까지 총 2억달러를 차이나타운 개발에 투입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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