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0억달러 예산... 예상보다 2억달러 더 필요
호놀룰루 시당국이 22일 레일시스템 계획에 관해 좀 더 구체적인 안을 발표했다.
오아후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있는 시당국은 여러 대안 가운데 가장 유력한 안으로 레일시스템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건설비용으로는 당초 예상보다 2억 달러 늘어난 3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피 헤네만 호놀룰루 시장은 추가 건설비용으로 세금을 더 거두지는 않고 공공부문과 사기업의 파트너십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당국이 발표한 레일시스템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카폴레이에서 알로하 스타움까지 공사를 먼저 시작하고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놀룰루 도심지역과 하와이대학 마노아 캠퍼스까지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레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30피트 정도 높이로 건설되나 호놀룰루 도심지역은 지하노선으로 연결되고, 하와이대학 부근 H-1프리웨이와 겹치는 부근은 60피트까지 높이 솟아오르게 된다. 레일시스템을 이용하는 승객은 2030년까지 하루 12만에서 15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당국은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24일부터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이 선호하는 노선과 정차역 등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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