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볼 국립묘지서 6.25발발 56주년 전몰장병 추도식
▶ 한국 해군, 한인 1.5, 2세등 400여명 참석 성황리 개최
6.25 한국전 56주년 전몰장병 추도행사가 25일 오전 10시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서성갑 한인회장, 문대양 대법원장, 강대현 총영사, 앤 고바야시 의원 등 각계 인사와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림팩 훈련차 하와이를 방문중인 한국해군 장병 60여명이 참석해 미군 참전용사와 자리를 함께하며 한미동맹의 의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 했다.
강대현 총영사는 “부임 후 첫 번째 한국전 추도식에 참석하게 되어 뜻 깊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가 한미동맹 강화 초석을 다지는 행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림팩 훈련차 하와이를 방문한 김근호 대위(공보참모)는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 하와이에서 한국전 참전 전몰장병을 추도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뜻깊다”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낯선 이국 땅한국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의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에 동참하게 되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인회와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이 주관하고 하와이 한국전참전동지회가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특히 한미연합회, 호놀룰루 JC 등 한인 1.5세 2세들이 주축이 되어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단체들의 임원진들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단체 임원들은 이날 행사진행을 도우며 한미동맹의 징검다리 역할은 물론 잊혀져 가는 한국전에 대한 관심을 하와이 거주차세대들에게 불러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해 이날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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