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는 26일 주의회가 통과시킨 28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링글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목록에 올라있는 법안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안은 주정부 보험이나 사설 의료보험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안 등이다.
주의회는 이 법안이 주정부와 HMSA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험이 없는 주내 어린이들에게 보험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링글 행정부는 이 법안이 실시되면 주정부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의료보험 퀘스트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주당국은 또한 이 법안으로 인해 사설 의료보험사들이 어린이 보험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밖에 링글 주지사의 거부권 목록에 올라있는 법안은 *실직자 의료보험안 *백신에 수은함유를 제한하는 안 *오피히 판매 금지안 *카네오헤 아후 오 라카 모래톱 보존을 위한 주 천연유적지 지정안 *2리터 용기를 리싸이클 환불 프로그램에 추가하는 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링글 주지사는 이들 안에 대해 7월 11일까지 거부권을 행사 할 수 있으며 주의회는 특별회기를 열어 재의를 할 수 있으나 주 의회의 특별회기 소집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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