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하원의원직 도전하는
▶ 퀸튼 카와나나코아 후보
에드 케이스 연방하원의원이 2006년도 선거에서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공석이 되는 하원의원직에 주내 유명 정치인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본보는 그 가운데 공화당 소속의 퀸튼 카와나나코아 후보를 찾아 보았다.
카와나나코아 후보는 지난 4월23일 그의 캠페인 본부인 카일루아에서 공식으로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하와이 혈통이 흐르는 부인 리즈와 8살, 6살의 두 아들의 가장으로 올해 44살인 카와나나코아는 1983년 USC 상경계를 졸업한 뒤 공공서비스에 관심을 두어 1989년 하와이대 법대에 입학한다.
3년 후 사법고시를 통과한 카와나나코아는 하와이주 대법원 판사 서기, 변호사로 일하다 지난 1994년 하와이 주하원에 선출되어 정치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공화당 내 소수계 리더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현재 카와나나코아는 하와이안 홈 위원회원으로써 하와이언 원주민들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하와이는 현재 중대한 정치적 변화에 직면해있다.
특히 두 명의 하원의원 중 한 명이 새로운 사람으로 선출되어야 하는 때에 중대한 사안들을 올바르게 결정하는 능력을 가진 후보가 선출되어 밸런스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이러한 때에 풍부한 의회 경험과 젊은 패기, 그리고 하와이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나라라고 한다. 하와이도 아시안을 비롯한 다민족 이민자들로 구성된 지역이다. 이곳 하와이에서 정치인으로써 당신의 역할을 이야기 한다면
다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하와이주에서 나의 정치적인 역할은 미 헌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하와이 주민들이 더 나은 삶, 자유,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정치인으로서 당신의 비젼은?
하와이 주민들이 공해 없는 청결한 자연환경과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받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누리는 것이다. 또한 노인들을 공경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정된 환경 속에서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사회, 공평하고 서로 믿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나의 비전이다.
-한인 커뮤니티에 하고 싶은 말은?
하와이를 비롯하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헌신을 해 오고 있다.
먼저 이러한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싶으며 특히 하와이의 경우 한인들의 노인공경, 가족사랑은 타 커뮤니티에 좋은 본보기로 작용하고 있어 하와이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나는이런 한인들의 경로사상에 경의를 표한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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