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가 장기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 부모들의 풀타임 직장 실업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애니 케이시 재단의 ‘키즈 카운트’ 보고서에 의하면 2004년 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들의 34%는 직장이 없거나 파트타임 직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0년의 41%보다 나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실비아 웬 하와이대학 가정센터 이사는 “하와이 경기가 지난 2004년부터 호황을 이루었기 때문에 현재 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들의 실업률은 많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주는 10개의 웰빙 기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최하를 기록했으며 4개 항목에서는 ‘개선’ 나머지 한 개 항목에서는 ‘동일’을 기록했다.
키즈 카운트는 미 전국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보고서로 유아 사망률, 빈곤 비율, 결손 가정, 체중미달 아기 등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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