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내셔널 가드가 제공해 왔던 긴급 환자수송 의료헬기 서비스가 9월 말로 종료될 예정이나 시당국은 여전히 대안마련을 못하고 있다.
하와이 내셔널 가드는 그동안 제공했던 의료헬기 서비스를 블랙 혹 헬기 이라크 배치로 인해 7월 1일자로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9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주와 시 당국은 군당국이 제공하던 의료헬기서비스를 대체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당국이 대안마련을 못하고 있는 것은 서비스를 제공할 사설기업을 찾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예산마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의회가 의료헬기 서비스로 승인한 예산은 100만달러이며, 임시예산으로 230만달러를 추가로 승인했다. 그러나 시 당국이 사설 헬기회사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최소한 연간 350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시 당국에 정식으로 오퍼를 한 의료헬기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설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예산이 맞지 않고 있다.
그 중 한 회사인 퍼시픽 메디컬 어셋은 연간 525만달러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른 회사인 카슨 헬리콥터는 연간 350만달러에 의료헬기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의료헬기가 24시간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긴급 사태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로 환자를 옮겨서 만약 30분이 더 걸린다면 긴급 환자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