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유회사인 쉘사가 마우이 울루팔라쿠아 랜치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풍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존 호프마이스터 쉘 정유사 사장은 지난 1일 린당 링글 주지사, 하와이전기회사 간부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마우이 울루팔라쿠아 랜치 지역 2만 에이커 지역에 풍력발전소 건설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호프마이스터 사장은 “풍력발전소 건설 허가 및 환경영향 공청회 등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풍력발전소의 성공 요소와 장점을 부각하여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언급했다.
쉘사는 현재 울루팔라쿠아 랜치 지역을 조사하기 위해 기상관측타워 건설 허가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아우와이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건설계획은 앞으로 5년 동안 총 3단계에 걸쳐 건설되며 1단계로는 오는 2008년까지 풍력발전소용 터빈 20기를 설치하여 마우이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쉘사는 아우와히 풍력발전소에서 40메가와트를,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마알라에아 풍력발전소에서 3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어 마우이 전력소비량의 약 20%를 공급하게 된다.
풍력발전소 건설관계자는 “풍력발전소가 전기료에 얼마만큼 영향에 끼치는지에 대해 지금으로써는 설명하기가 이르다”며 “풍력발전소 건설계획은 화력발전소 의존도를 낮추려는 주 당국의 노력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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